韓国語で綴る

韓国語を忘れないように、ただつぶやいているだけ

2024-02-01から1ヶ月間の記事一覧

(33)알고 있긴 한데 わかってはいるけど

밥을 줄여도 운동을 해도 몸무게가 안 준다. 간식 탓이라는 건 알고 있긴 한데... 먹고 싶은 걸 어떡해... 食事を減らしても 運動しても 体重が減らない。 間食のせいだと わかってはいるけど… 食べたいんだからしかたない…

(32)소원을 빈다 願いことをする

소원을 빌어도 소원을 들어 주는 사람은 없다. 그래도 아무것도 안 하는 것보다 낫다. 그래서 작은 소원을 하나 빌어 본다. 願いことをしても 願いを叶えてくれる人はいない。 それでも 何もしないよりはまし。 だから 小さい願いごとを一つしてみる。

(31)다 들리게 聞こえるように

너무 답답해서 일부러 다 들리게 불만을 터뜨리고 싶을 때가 있다. 그런데 그렇게 했다가 후회할 것 같아서 항상 말을 삼킨다. めちゃくちゃもどかしくて わざと聞こえるように 不満をぶちまけたい時がある。 でも そんなことをしたら 後悔する気がして いつ…

(30)샛노란 머리 金髪

샛노랗게 염색한 머리가 멋있어 보였던 시절. 그 시절 사진을 볼 때마다 한숨이 나온다. 왜 몰랐을까...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는 것을... まっ黄色に染めた髪が 格好よく見えたあの頃。 その頃の写真を見る度に ため息が出る。 なぜ気づかなかったのだろうか……

(29)짱이야 最高

"술에 취했을 땐 박카스가 짱이야!!" 라며 술을 마시다가 박카스를 마시는 친구가 있었다. 박카스를 안 마셔도 되도록 술을 적당히 즐겨라고 해 주고 싶었다. 「酔った時は バカス(栄養ドリンク)が一番!!」 と言って お酒を飲んでは バカスを飲む友人がいた…

(28)동그란 달 丸い月

동그란 달을 올려다보면서 '저기에 토끼가 있네' 라고 생각하는 건 한국 사람도 일본 사람도 같다. 그런데 토끼는 왜 달에서 떡방아를 찧는 걸까... 丸い月を見上げて 「あそこにウサギがいるな~」 と思うのは 韓国人でも日本人でも同じ。 ところで ウサギは…

(27)극혐했던 사람 超嫌いだった人

학생 시절에 극혐했던 사람이 있다. 나이가 들어 가끔 그 시절이 생각난다. 왜 그토록 싫어했을까... 내가 가지지 못하는 걸 갖고 있어서... 아니면 나와 너무 닮은 사람이라서... 지금 생각해 보니 내가 싫었던 것은 그 사람이 아니라 나 자신이었던 것 같…

(26)바로 이 순간 今この瞬間

한국에서는 건배할 때 '청바지'라고 할 때가 있다. 청춘은 바로 지금이라는 뜻이란다. 나한테 청춘은 먼 옛날 이야기지만 바로 이 순간을 소중히 살아가고 싶다. 韓国では乾杯の時 チョンパジと言うことがある。 まさに今が青春だという意味らしい。 私にと…

(25)슬럼프에 빠진다 スランプに陥る

운동을 하다가 슬럼프에 빠질 때가 있다. 슬럼프를 극복하면 꼭 좋은 선수가 될 수 있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싶지만 막상 슬럼프에 빠지면 그런 생각을 할 여유가 없다. 運動をしていて スランプに陥ることがある。 スランプを克服すれば きっと良い選手…

(24)벼랑 끝에서 崖っぷちで

벼랑 끝에 서 있던 나에게 손을 내밀어 준 사람이 있었다. 아직 은혜를 갚지 못했지만 감사하는 마음은 잊은 적이 없다. 崖っぷちに立たされていた私に 手を差しのべてくれた人がいた。 まだ恩返しはできていないけど 感謝の気持ちを 忘れたことはない。

(23)멱살을 잡는다 胸ぐらをつかむ

살다 보면 상대방 멱살을 잡고 따지고 싶을 때가 있다. 하지만 그럴 때마다 그 사람한테도 무슨 사정이 있었을 거라고 스스로를 타이르면서 마음을 진정시킨다. 生きていれば 相手の胸ぐらをつかんで 問いただしたい時がある。 しかし、その度に その人にも …

(22)직성이 풀린다 気が済む

궁금한 게 있으면 끝까지 알아봐야 직성이 풀린다. 나도 내가 귀찮다. 그러나 가끔 얻은 지식이 도움이 될 때가 있다. 気になることがあると 最後まで調べないと気が済まない。 私も自分が面倒臭いと思う。 でも時々 得た知識が役立つ時がある。

(21)과거에 매달린다 過去にしがみつく

과거에 매달리고 싶지 않은데 어쩔 수 없이 젊은 시절이 그리워질 때가 있다. 나이를 먹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면서도 하루 하루 늙어가는 내 모습이 안타깝다. 過去にしがみつきたくないけど どうしようもなく 若い頃が懐かしくなることがある。 年を…

(20)거창하게 말하자면 大袈裟に言えば

조금 거창하게 말하자면 한국어는 공부할수록 미궁에 빠진다. 그러기에 한국어는 매력적이고 재미있다. 少し大袈裟に言えば 韓国語は 勉強するほど謎が深まる。 だから韓国語は 魅力的で面白い。

(19)허무한 인생 虚しい人生

나에게도 남들에게도 기대하지 않으면 실망할 것도 없다. 그런데 그건 너무 허무한 인생이 아닌가. 스스로에게 아주 조금만 기대해 보자. 自分にも他人にも 期待しなければ がっかりすることもない。 でもそれは あまりに虚しい人生ではないだろうか。 自分…

(18)아름다운 백자 美しい白磁

한국의 도자기라고 하면 조선 백자가 떠오른다. 검손함에서 우러나오는 아름다움이 참 매력적이다. 韓国の陶磁器と言えば 朝鮮白磁が思い浮かぶ。 素朴さからにじみ出る美しさが 本当に魅力的だ。

(17)마음을 가라앉힌다 心を落ち着かせる

마음을 가라앉히려고 누워서 눈을 감았는데 생각이 더 많아진다. 머리를 비우는 좋은 방법이 없을까... 心を落ち着かせようと 横になって目を閉じてみたけど 余計に色々考えてしまう。 頭を空っぽにする 良い方法はないだろうか…

(16)희로애락 喜怒哀楽

희로애락을 나타내는 행위를 감정활동이라 한다면 내 감정활동량은 제로에 가깝다. 감정은 인간관계의 산물이라고 하는데 내 감정이 평탄한 것은 인간관계가 희박해서 그러는지도 모른다. 喜怒哀楽を現す行為を 感情活動と言うなら 私の感情活動量はゼロに近…

(15)꿈을 품고 시작한다 夢を抱いてスタートをきる

"한국 드라마를 자막 없이 보고 싶다!!" 이런 꿈을 품고 한국어 공부를 시작했다. 그리고 깨달았다. 그건 너무나도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왜냐하면 네이티브 수준의 어학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韓国ドラマを 字幕無しで見たい‼️」 こんな夢を抱いて …

(14)상반된 의견 相反する意見

가끔 만나는 그녀는 나하고 상반된 의견을 갖고 있다. 매일 만나는 사이라면 친해지기 어러웠을 것이다. 그런데 가끔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그럴 수도 있겠다고 순수히 받아들일 수 있다. 時々会う彼女は 私と相反する意見の持ち主だ。 毎日会う間柄…

(13)귀를 기울인다 耳を傾ける

결단을 내리지 못해서 누구에게 의논하고 싶을 때는 오히려 입을 닫고 사람들 이야기에 귀를 기울인다. 그래야 명안이 떠오를 것 같아서. 決断できず 誰かに相談したい時は 逆に口を閉じて 人の話に耳を傾ける。 そうすることで 名案が浮かぶ気がするから。

(12)더할 나위 없이 좋은 시간 極上の時間

일을 하다가 자투리 시간에 커피를 마시면서 멍하게 보내는 시간이 더할 나위 없이 좋다. 쉬는 날에 여유롭게 지내는 것도 좋지만 빈 시간에 잠시 한숨 돌리는 게 좋다. 仕事の隙間時間に コーヒーを飲みながら ボーっと過ごす時間が この上なく良い。 休日…

(11)행복을 누리고 싶다 幸せを謳歌したい

행복을 누리면서 살고 싶다. 그런데 나는 행복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답을 갖고 있지 않다. 나는 뭔지 모르는 행복을 쫓고 있는 걸까... 幸せを謳歌して生きたい。 しかし私は 幸せとは何かに対する答えを 持ち合わせていない。 私は 何かわからない幸せを 追…

(10)현란한 말솜씨 流暢な話術

한국 토크 방송을 자주 본다. 특히 희극인이 사회를 보는 방송을 즐겨 본다. 희극인들의 현란한 말솜씨가 내 마음을 사로잡는다. 韓国のトーク番組をよく見る。 特に 芸人が司会をする番組を 見るのが好きだ。 芸人の流暢な話術が 私を虜(とりこ)にする。

(9)기억력에 듣는 약 記憶力に効く薬

날씨가 안 좋을 때 두통이 심해진다. 그래서 편두통에 듣는 약을 항상 들고 다닌다. 가끔 이 약이 기억력에도 효과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면 한국어를 계속 기억할 수 있을 텐데... 天気が良くない時 頭痛がひどくなる。 だから 偏頭痛に効…

(8)거추장스러운 자존심 わずらわしいプライド

내 부족함을 인정하면 더 편하게 살 수 있음을 알고 있으면서도 그렇지 못하는 내가 답답하다. 쓸 데 없는 자존심이 정말 거추장스럽다. 自分の未熟さを認めてしまえば もっと楽に生きられることを 知っていながらも そうできない自分がもどかしい。 くだら…

(7)아슬아슬한 영화 ゾクゾクする映画

한국에서 한때 좀비 영화가 유행했다. 나는 아슬아슬한 영화를 별로 안 좋아해서 하나도 안 봤다. 그런데 영화가 재미있었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한번 볼까 하는 생각이 든다. 좀 늦은 감이 있지만... 韓国で一時ゾンビ映画が流行った。 私はゾクゾクす…

(6)하마터면 넘어질 뻔했다 危うく転ぶところだった

길을 걷다가 뭔가에 걸려서 하마터면 넘어질 뻔했다. 뒤돌아보고 확인해 보니 장애물이 하나도 없었다. 아무것도 없는 곳에서 발이 걸린다니... 나이를 느끼지 않을 수가 없다. 道を歩いていたら何かにつまずいて 危うく転ぶところだった。 振り返って確かめ…

(5)푸짐하게 먹는다 たっぷり食べる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싸고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즐겨 먹었는데... 요즘은 푸짐한 음식을 보기만 해도 배부르다. 나이는 잘 먹는데 음식은 점점 못 먹게 되네... 数年前までは 安くてたっぷり食べられる料理を 好んで食べていたけど… 最近はたっぷり…

(4)쌀쌀한 날씨 肌寒い陽気

2월 날씨치고 낮에는 기온이 올라가서 지내기 좋은 날이 계속되고 있다. 그런데 아침 저녁은 역시 쌀쌀해서 사람 온기가 그리워지지만 나는 난방에 기댈 수밖에 없다. 2月の気候としては 昼間気温が上がって 過ごしやすい日が続いている。 でも朝夕は やっぱ…